[k1.star] '전북 신입생' 츄마시, "포옛 감독님 만나게 되어 기쁘다...데뷔전 바로 치를 수 있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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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전에 앞서 츄마시는 "감독님과 계약 전에 많은 이야기 나눴다. 긍정적인 부분 많이 들었다. 팀 상황에 대해 들었고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많은 이야기했다. 내게 긍정적인 이야기 많이 해주셨다. 포옛 감독님 만나게 되어 기쁘다. 감독 커리어도 그렇고 선수 시절에도 좋은 활약 하셨다. 경기장에서는 바로 데뷔전 치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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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전주)]
"감독님과 계약 전에 많은 이야기 나눴다. 긍정적인 부분 많이 들었다. 팀 상황에 대해 들었고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많은 이야기했다. 내게 긍정적인 이야기 많이 해주셨다. 포옛 감독님 만나게 되어 기쁘다. 감독 커리어도 그렇고 선수 시절에도 좋은 활약 하셨다. 경기장에서는 바로 데뷔전 치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츄마시가 포옛 감독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FC서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12승 6무 2패로 선두를 유지했고, 16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 운영을 하며 시작했지만, 서울이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 이후 린가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류재문이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 1분 좌측에서 볼을 잡은 송민규가 서울 수비 허물고 시도한 날카로운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후반 들어 전북은 콤파뇨, 츄마시 등을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전북은 신입생 츄마시가 데뷔전을 치렀다. 가나 출신 츄마시는 지난 20일 전북에 공식적으로 입단했다. 합류 후 곧장 팀 훈련을 소화했고 서울전에서 교체 투입되면서 데뷔전까지 치렀다. 츄마시는 후반 15분 가량 그라운드를 밟으며 첫 K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 참석한 츄마시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오늘 K리그 데뷔 기쁘게 생각한다. 믿음 주신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들께 감사하다. 게임 어려웠던 거 같지만 무승부로 승점 1점 가져왔고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개개인 열심히 해줬고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처음 K리그를 밟은 느낌에 대해서는 "정말 치열한 리그라고 들었다. 선수들 모두 기량 좋아서 경기 중 결정적 판단 잘해야 할 거 같다. 이제 팀에 왔는데 오자마자 모두가 환영해 주셨다. 팀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거스 포옛 감독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묻자, "합류 전에 상황이 좀 복잡했던 거 같다. 시즌 막 끝나고 휴식기에 들어갔던 상황인데 포옛 감독은 이 팀을 위해 싸워주길 바란다고 했다. 처음 제안을 듣고 유럽에서 멀고 해서 가족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 이 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고, 그러면서 전북에 올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상황들 있었는데 계약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 팀 합류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전에 앞서 츄마시는 "감독님과 계약 전에 많은 이야기 나눴다. 긍정적인 부분 많이 들었다. 팀 상황에 대해 들었고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많은 이야기했다. 내게 긍정적인 이야기 많이 해주셨다. 포옛 감독님 만나게 되어 기쁘다. 감독 커리어도 그렇고 선수 시절에도 좋은 활약 하셨다. 경기장에서는 바로 데뷔전 치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날씨도 좋지 않고 복잡한 상황이었는데 이기려고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었다. 오늘 팬들과의 교감도 인상적이었다. 오자마자 환영 많이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돌렸다.
앞으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에 대해서는 "나는 선수로서 기술 좋은 선수인 거 같다. 빠르기도 하고 기회 창출에도 능하다. 득점력도 있다. 이런 장점들 끌어 모아서 팀 돕고 싶다. 개인적 목표에 대해서는 팀의 목표와 일치한다. 코리아컵 우승도 당장 해야할 거 같고 ACL에 가도 트로피 들며 팀과 함께 성과 만들고 싶다"고 목표를 다짐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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