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삼천리 아이돌' 뜨자… 우산에, 모자에 멈출 수 없었던 사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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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는 모습에 밝고 팬 서비스가 너무 좋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타면서 스타덤에 오른 유현조(19·삼천리) 곁에는 삼촌·이모팬이 함께 한다.
옆에서 듣고 있던 또 다른 직원도 "유현조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늘 웃고 표정이 밝다. 무엇보다 팬을 대하는 태도나 팬 서비스가 남다르다"고 자랑 한수푼을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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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안산] 이상완 기자 = "항상 웃는 모습에 밝고 팬 서비스가 너무 좋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타면서 스타덤에 오른 유현조(19·삼천리) 곁에는 삼촌·이모팬이 함께 한다. 대부분 소속팀 삼천리 직원들로 구성된 응원단으로, 유현조가 가는 곳이라면 대형 버스를 대절해 움직인다. 주말엔 적게는 2~30명에서 많게는 배 이상이 모인다.
50대인 한 직원은 "삼천리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시간내서 왔다"고 열혈 팬임을 강조하면서 "최대한 매 대회마다 따라 다니고 있다"고 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또 다른 직원도 "유현조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늘 웃고 표정이 밝다. 무엇보다 팬을 대하는 태도나 팬 서비스가 남다르다"고 자랑 한수푼을 얹었다. 유현조는 전날(20일) 기상악화로 순연된 경기까지 소화하느라 체력 소모가 심한 상황에서도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일일이 사인과 사진에 응하면서 마지막 팬까지 정성을 다했다.
유현조는 열혈 응원에 시즌 첫 승으로 보답할 기회를 잡았다. 21일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아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마쳤다. 공동 11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이다연(28·메디힐)과는 두 타 차. 역전 우승 가시권에 들었다. 유현조는 "잔여 경기 때 퍼트가 잘 됐다. 그런 흐름이 2라운드까지 이어져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큰 관심을 받은 유현조는 재작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고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따면서 '차세대 스타'를 예감했다. 그해 KLPGA 정회원 선발전 3위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위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시즌 초반에는 프로 성인 무대에 적응하느라 애를 먹었다. 7월 롯데 오픈 4위를 기점으로 기류가 바뀌었고, 프로 데뷔 첫승은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메이저 퀸' 타이틀과 함께 신인왕을 일찍 확정했다.
신인왕 기세는 올 시즌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참가 대회 모두 컷통과 했고, 톱5 안에는 4차례나 올랐다. 드라이브 비거리는 데뷔해에 비해 살짝 떨어졌지만 퍼트 실수를 줄인 것이 주효했다. 지난달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 오픈에 참가해 순위(36위)보다는 경험이라는 큰 소득도 얻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었지만, 경기력은 올라왔고 실력적으로 더 성장한 느낌"이라고 했다.
유현조는 "아직 2라운드를 마친 선수가 많지 않아서 순위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그래도 이 코스에서는 버디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일(최종라운드)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계획이고 찬스가 오면 과감하게 공략하겠다"고 시즌 첫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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