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5' KT, 8회에만 7점 뽑아내며 NC에 극적 역전승…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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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NC 다이노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KT는 37승 3무 34패로 6위로 올라섰고, NC는 31승 4무 35패로 8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목지훈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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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KT는 37승 3무 34패로 6위로 올라섰고, NC는 31승 4무 35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오원석은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김상수와 장성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안현민은 4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목지훈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NC는 오원석을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1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NC는 2회초 2사 후 서호철이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도루에 실패했다.
3회엔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답답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KT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말 1사 후 김상수가 2루타, 안현민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3회엔 김민혁이 우전 안타, 안현민이 볼넷을 골라내 1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이정훈이 중견수 뜬공, 장성우가 3루수 땅볼로 잡히며 기회가 무산됐다.
침묵을 깬 팀은 NC였다. NC는 4회초 권희동이 2루타로 나간 1사 2루에서 박민우의 1타점 우전 안타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KT는 결정적인 찬스도 놓쳤다. 5회말 선두타자 권동진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쳤지만, 김민혁이 2루수 땅볼, 김상수가 삼진을 당해 순식간에 아웃 카운트 2개가 채워졌다. 이후 안현민이 고의사구로 나간 뒤 도루까지 성공해 2사 2, 3로 변했지만, 이정훈이 삼진을 당해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NC가 격차를 벌렸다. 6회초 권희동과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데이비슨의 3루수 방면 땅볼을 쳐 1사 1, 3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 추가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서호철이 안타를 치며 1루와 3루에 주자가 들어갔고, 김형준의 타석에서 더블스틸을 시도해 3루주자 고승완이 홈을 밟아 3-0까지 달아났다.
NC는 기세를 올렸다. 8회초 권희동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 손아섭의 진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고, 박건우가 고의사구로 나가 만루를 채웠다. 1사 만루에서 서호철이 2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5-0까지 격차를 벌렸다.
KT는 8회말 기적을 써내려갔다. 8회말 김상수와 안현민이 볼넷, 이정훈이 안타를 치며 무사 만루 찬스를 생산했고, 장성우의 1타점 중전 안타로 침묵을 깼다. 이어 이호연이 삼진을 당했으나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추가했고, 배정대가 볼넷으로 1점, 문상철도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더 뽑아내며 4-5,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민혁도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더 추가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7-5로 역전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9회초 마운드에 박영현을 올렸고, 박영현은 2사 후 권희동에게 2루타,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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