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위협’ 이란 하메네이…“비밀부대가 경호 중” [지금뉴스]
이스라엘 공격으로 위기를 맞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극도로 보안이 강화된 장소에서 비밀리에 선발된 정예부대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당국자들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 정권 내부에 깊숙이 침투했다는 판단에 따라 엄격한 검증을 통해 이 부대를 선발했으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핵심 간부들도 그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신문에 말했습니다.
다만 한 당국자는 하메네이가 죽음을 피하려고 숨어 있는 것이 아니며, 벙커에 있지도 않다면서 다만 그의 목숨이 위험에 처해 있으며 침투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비밀 부대가 그를 보호하는 거라고 전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오랫동안 자신의 '순교'를 언급해 왔지만, 이스라엘이 지난 13일부터 대규모 공격에 나서고 군 최고위 지휘관들과 14명의 핵 과학자가 숨지면서 실질적인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란 정권이 하메네이의 러시아 도피를 준비하고 있다는 추측과 일부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하메네이의 도피 가능성을 점치는 이란 정권 내부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 교체를 위해 하메네이 체제를 붕괴시키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최근 이란의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쉬운 표적'이 될 거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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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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