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3승 박희영 은퇴…“후배들 돕고 골프 대중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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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박희영이 은퇴한다.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후원 중인 골프 선수 박희영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희영은 200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고,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KLPGA 투어 4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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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박희영이 은퇴한다.
박희영은 200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고,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KLPGA 투어 4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수그룹은 “2005년 그룹 계열사인 브라운스톤 골프팀을 통해 박희영을 첫 공식 후원 선수로 영입했고, 이후 장기간에 걸쳐 지원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고, 2023년에는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하며 약 20년에 걸친 장기 후원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박희영은 “처음 클럽을 잡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두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기쁘고 때로는 어려웠던 순간들이 저를 성장시켰다”며 “앞으로는 후배 선수들을 돕고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박희영은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선수로서 열정과 헌신을 보여줬다.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낼 것”이라며 ”이수그룹은 앞으로도 국내 골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후원 및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영은 20일 열린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도 초청 선수로 출전해 이 대회가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가 됐다. KL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박주영과 ‘자매 골퍼’로도 유명하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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