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당권 경쟁 본격화
【 앵커멘트 】 오는 8월 2일 선출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전임 원내대표 박찬대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출마선언을 한 정청래 의원과의 친명 경쟁이 본격화했는데, 박 의원은 내부 공격을 중단해달라며 당내 세력 다툼으로 번지는 걸 우려했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직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첫 메시지는 '원팀 민주당'으로, 박 의원은 민주당이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하다며 더 끈끈해져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자고 했습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날 당시에 이미 당대표 출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2일) - "솔직히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새 정부의 과제, 민주당의 과제,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지난 15일 먼저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의원이 당대표 후보로서의 활동읕 하는 동안 침묵한 박 의원은 23일 오전으로 기자회견을 잡았습니다.
박 의원측 관계자는 MBN에, "대통령이 G7을 다녀오는 동안 대통령의 시간을 배려하고 싶었다"며 출마 선언을 미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22일은 대통령이 첫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하는 날이라 피했고, 24일은 대통령 나토 출국으로 23일밖에 없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로써 당대표를 향한 두 친명 의원들 간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 스탠딩 : 이교욱 / 기자 - "박찬대 의원은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하며 이번 선거가 당내 계파 싸움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 래 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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