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정신과 의사에 “쏟아지는 DM·메일 상담 버거워” 토로(위라클)

이하나 2025. 6. 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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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박위가 김지용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만났다.

박위는 "저도 '위라클' 채널을 시작한지 6년 됐다. 진짜 많은 분이 댓글도 다시고 DM도 보내시고 메일도 보내신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상담을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저는 저의 경험으로는 상담할 수 없는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느 순간은 저도 버겁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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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라클’ 채널 영상 캡처
사진=‘위라클’ 채널 영상 캡처
사진=‘위라클’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크리에이터 박위가 김지용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만났다.

지난 6월 20일 ‘위라클’ 채널에는 ‘전신마비도 이겨낸 박위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지용 전문의는 “사회 분위기가 7~8년 사이에 너무 많이 바뀌었다.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정신질환을 실제로 앓은 당사자분들께서 자기의 이야기들을 이제는 스스럼없이 내주는 게 굉장히 반갑다”라고 현재 정신의학과 진료를 바라보는 시각을 전했다.

박위는 “저도 ‘위라클’ 채널을 시작한지 6년 됐다. 진짜 많은 분이 댓글도 다시고 DM도 보내시고 메일도 보내신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상담을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저는 저의 경험으로는 상담할 수 없는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느 순간은 저도 버겁더라”고 털어놨다.

김지용 전문의는 “저희 채널에도 정말 사연이 많이 온다.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도 상상하면서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게 사람이 가진 공감 능력이라고 하지만 겪어 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도 있다. 함부로 ‘그 마음 알겠다. 이렇게 해 봐라’는 조언은 더 안 좋을 때도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위는 “저도 다치기 전에는 전혀 다친 사람이나 장애가 있는 분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사실 생각하려고도 해 본 적도 없는 것 같다. 다쳐 보니까 경험한 거랑 안 한 거는 천지 차이더라”고 공감했다.

김지용 전문의는 “우리가 보통 조언이라고 하면 조언의 99%는 그 사람을 이미 다 생각해본 거다. 사실 당사자만큼 그 문제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사람이 어딨겠나. 그래도 답이 안 나오는 것 같으니까 상담, 메일까지 보내게 되는 거다. 그때 우리의 최선은 들어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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