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책임자 끝까지 책임 물어야"…참사 1주기 추도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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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폭발 사고로 23명이 희생된 아리셀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제가 열렸다.
유족은 재판을 받는 아리셀 임원 등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유족과 대책위는 "책임자 처벌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23명의 삶을 파괴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족과 시민들은 추모대회에 내내 손에 '위험의 외주화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하늘색 팻말을 들고,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제대로 처벌하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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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없이 현장에 투입…책임 외주화·위험 이주화 멈춰야"

(서울=뉴스1) 김종훈 심서현 기자 = 배터리 폭발 사고로 23명이 희생된 아리셀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제가 열렸다. 유족은 재판을 받는 아리셀 임원 등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대책위원회(대책위)는 2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역 계단 앞에서 참사 1주기 추모대회를 열었다.
추모대회에는 아리셀가족협의회와 대책위 관계자,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권영국 전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계단을 가득 채웠다.
불교·기독교·천주교 3대 종단 추도제를 시작으로, 희생자를 기리는 헌화가 이어졌다. 헌화에는 아리셀 희생자 추모를 상징하는 하늘색 국화 모양의 조화가 쓰였다.
유족과 대책위는 "책임자 처벌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23명의 삶을 파괴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책임자들의 의무와 책임을 강제하고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목적대로 쓰이게 만들자"며 "책임의 외주화와 위험의 이주화를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족과 시민들은 추모대회에 내내 손에 '위험의 외주화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하늘색 팻말을 들고,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제대로 처벌하라고 외쳤다.
양한웅 대책위원장은 "아리셀 문제는 한국의 비정규직·하청의 문제를 그대로 보여준다"라며 "작업 현장에 안전교육도 없이 투입돼 죽음의 외주화이자 이주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 모두 노동자와 이주노동자 문제를 방치해 악화돼 왔다"며 "이재명 정부도 똑바로 하지 않으면 끝까지 싸워서 불법파견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게 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그는 유해·위험 요인 점검을 이행하지 않고,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을 구비하지 않는 등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당초 박 대표는 구속 기소됐지만, 지난 2월 19일 법원이 보석을 허가하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의 변호인은 지난해 11월 25일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박순관은 직접 아리셀을 경영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핵심 공소사실을 부인하기도 했다.
archi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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