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포 신용구, KPGA 선수권 3R 선두…"우승 목말라 있다"

안영준 기자 2025. 6. 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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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포 신용구가 제68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 원) 3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신용구는 2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5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까지 보기가 없었던 신용구는 이날 5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기도 했지만, 대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선두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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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우승 이후 3년 만의 정상 도전
공동 2위 옥태훈·전재한, 두 타 차 추격
KPGA 선수권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신용구(KPGA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캐나다 교포 신용구가 제68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 원) 3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신용구는 2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5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신용구는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2019년부터 KPGA투어에서 뛴 신용구는 2022년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11언더파 202타의 옥태훈(27)과 전재한(35)이 2타 뒤진 공동 2위를 유지, 전날보다 한 타 좁히며 신용구를 추격했다.

신용구는 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기분 좋은 이글로 셋째 날을 시작했다.

전날까지 보기가 없었던 신용구는 이날 5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기도 했지만, 대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선두를 지켜냈다.

신용구는 "1·2라운드는 잘 풀렸지만 3라운드는 조금 어려웠다. 바람도 많이 풀고 돌풍도 있었다. 버디가 많이 나왔지만 흐름을 타려고 하면 보기가 나와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잘 버틴 덕분에 선두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력을 펼쳐야 할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는 "상대 점수를 신경 쓰지 않고 내 방식대로 잘 풀어가고 싶다. 우승에 목말라 있기 때문에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면서 "하지만 최대한 마음 편하게 경기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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