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비는 처음이에요" 하루 200mm 쏟아진 충남, 주민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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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서 지난 20일부터 쏟아진 장맛비로 71곳이 통제되고 18가구 33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보령시 성주면 신촌교 지점이 홍수 심각 단계에 이르면서 인근 마을 주민 7가구 15명이 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에 나섰다.
오전 3시께는 공주시 옥룡동 공영주차장 옹벽이 붕괴하면서 주민 2가구 7명이 마을 대피소로 긴급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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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충청남도에서 지난 20일부터 쏟아진 장맛비로 71곳이 통제되고 18가구 33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 강수량은 부여가 204.9mm로 가장 많았고, 보령 196.2mm, 청양 168.1mm, 공주 148.2mm, 서천 145.4mm, 논산 144.5mm, 홍성 144.8mm 순으로 기록됐다. 천안은 98.8mm, 금산은 93.3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보령시 성주면 신촌교 지점이 홍수 심각 단계에 이르면서 인근 마을 주민 7가구 15명이 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에 나섰다.
오전 3시께는 공주시 옥룡동 공영주차장 옹벽이 붕괴하면서 주민 2가구 7명이 마을 대피소로 긴급 피신했다.
사전 대피를 포함해 총 18가구 33명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며, 이 중 옥룡동 주민 2가구 7명을 빼고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 상태다.
집중호우로 각지에서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 공주시 성산4길 공영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진 데 이어 태안에서는 비닐하우스 1동이 전파되고, 계룡에서는 석축이 붕괴했다.
오전 2시 9분께 논산 하상도로가 침수 우려로 차단된 것을 시작으로 계룡시 두계천 세월교 등 세월교 10곳, 산책로 14곳, 야영장·캠핑장 2곳, 둔치주차장 2곳 등 총 75곳이 통제됐다. 이 중 34곳은 통제가 해제돼 현재 41곳이 출입 금지 상태다.
금산 복수면 신대리 유등천 문암교 인근에는 오후 1시 30분 홍수주의보가, 오후 1시 42분에는 금산군 전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충남도는 본청 36명과 각 시·군 874명 등 총 910명을 비상근무 체제에 투입했다.
대전에서는 도로 장애 7건 등 총 1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둔치주차장 17곳과 세월교 21곳, 하천 진출입로 150곳, 하천 진입 계단 346곳 등이 통제 중이다.
서구 장터지구 주민 7가구 9명은 사전 대피 중이며, 오전 11시부터 문창교∼보문교 구간 하상도로가, 오후 1시 50분부터는 동구 목척교∼가오교 하상도로가 각각 통행 금지됐다.
세종에서는 수목 전도 9건을 포함해 12건의 피해가 신고됐다. 현재까지 충남과 대전, 세종에서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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