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23일 출마 선언…정청래와 '친명' 대결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친명계로 꼽히는 3선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오는 23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앞서 출사표를 던진 '친명 4선' 정청래 의원은 봉하마을을 찾는 등 당권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8월 2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잔여 임기 1년을 책임질 새 대표를 뽑는 민주당, 4선 정청래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3선의 박찬대 전 원내대표도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 측은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면서 "주변의 당 대표 출마 요청이 있어 솔직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최근 결심이 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지난 12일)> "새 정부의 과제 우리 민주당 과제 또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하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출마 선언에 앞서 각오를 밝혔습니다.
먼저 당권 행보를 시작한 정청래 의원은 민주당의 전통적 기반인 호남을 다지고,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의원)> "(노무현) 대통령님, 정청래입니다. 잘 하겠습니다. "
"이재명 대표 1기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을 지키고, 법사위원장으로서 윤석열을 파면했다"며 유능한 민주당을 위해, 자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 모두 대표적 '친명'으로 꼽히고, 권리당원 투표 반영율이 55%에 이르는 만큼, 이른바 '명심 잡기'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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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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