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거센 장맛비...곳곳서 비 피해 속출

신정훈 기자 2025. 6.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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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쯤 전남 담양군 창평면 한 마을에서 하천이 범람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전남소방 제공)/뉴스1

장맛비가 내린 광주·전남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영광 안마도 143.2㎜, 곡성 옥과 120.5㎜, 담양 봉산 112㎜, 광주 110.7㎜ 등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담양·광양·곡성·구례·영광·장성 등 6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담양·곡성·장성 14개 마을 55가구 79명이 대피했다.

비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광주에서는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맨홀 이탈, 담장 무너짐 등 총 44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전남에서도 나무쓰러짐과 배수 지원 등 모두 1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에서는 하천 진출입로 336곳, 징검다리 57곳, 둔치 주차장 11개소 등 총 449개소 위험지역 통행이 통제 중이며, 전남은 천변도로 8곳, 둔치 주차장 21곳, 산책로 10곳, 징검다리 6곳 등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다.

완도·목포 등 4개 항로 5척의 여객선이 운항을 멈췄다.광주공항에서는 5개 항공편의 출발·도착이 지연됐고, 여수공항은 6개 항공편이 취소됐다.

기상청은 22일까지 광주·전남에 30~80㎜, 많은 곳(광주·전남 북부)은 10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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