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하성 '169㎞ 총알타구 안타→도루까지 성공', 콜업만 기다린다 '장타 보완은 숙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멈춰섰던 김하성(30)의 복귀 시계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MILB)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방문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MILB)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방문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멀티출루에 도루까지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며 1군 콜업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렸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결국 10월에 수술대에 올랐다.
긴 재활을 거친 김하성은 지난 5월 27일 더럼 불스로 향해 재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 12일까지 경기에 나서던 김하성은 오랜 휴식 여파인지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에 무리가 왔고 이후 일주일 이상의 시간을 쉬어갔다.
이날 다시 돌아왔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메이저리그(MLB) 통산 90승에 빛나는 리치 힐을 상대로 시속 90.5마일(145.6㎞)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타구는 시속 105.1마일(169.1㎞)의 빠른 속도로 좌익수 앞으로 굴러갔다.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3회 1사 3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3루에 있던 챈들러 심슨은 김하성의 감각적인 번트에 홈을 파고 들었다. 타점이 주어지지 않은 건 아쉬웠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존을 벗어나는 공 4개를 침착히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완벽히 털어냈음을 보여주는 주루였다. 이후 트리스탄 피터스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팀의 12-3 대승을 이끈 김하성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14로 소폭 올랐다. 출루율은 0.352, 장타율은 0.262, OPS(출루율+장타율) 0.614. 아직까지 장타 본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김하성의 타구에 힘이 실려나갈 때쯤이면 빅리그 콜업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N 원하는 3개 팀' 드디어 공개됐다, 냉혹한 현실인가 - 스타뉴스
- '술 취해 호텔서 여성과 늦잠' 야구 선수→결국 '트레이드' - 스타뉴스
- '베이글 끝판왕' LG 원민주 치어, 핑크 비키니 男心 '흔들' - 스타뉴스
- '단발 여신' 치어리더, 고혹적 비키니 패션 '건강미 철철' - 스타뉴스
- '80만 유튜버'의 클래스, 파격 온천 여행 사진에 '눈길 확' - 스타뉴스
- 레이디제인, 생후 5일 쌍둥이 딸 첫 공개.."아직 쪼글쪼글" - 스타뉴스
- '현빈♥' 손예진, 아들 육아 중에도 딸은 어렵네.."밥도 먹고 다했는데" - 스타뉴스
- '이용식 딸' 이수민, 친정 부모와 육아 3교대 "든든한 지원군" - 스타뉴스
- '돌싱' 이미숙 "이러려고 결혼했나 싶어, 10년 방황했다"(짠한형)[스타이슈] - 스타뉴스
- 하니 "왜 굳이 가시밭길을.." 양재웅과 결혼 논란 입장 표명 '눈물' [★밤TView][오은영스테이] -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