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음주운전 1시간 넘게 추격…모범 시민상 거절 이유 "용감한 시민들이 더 많아"

김태형 기자 2025. 6.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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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음주운전 차량을 쫓아 경찰에 인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후 임슬옹은 이준영의 프로필을 살펴보던 중 지난 2021년 8월 이준영이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하고 1시간 넘게 추격해 경찰에 넘긴 사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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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OngStyle 옹스타일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음주운전 차량을 쫓아 경찰에 인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OngStyle 옹스타일'에는 '임스롱 댄스 가수 재데뷔 프로젝트에 함께할 춤짱 준영 쓰앵님을 모셔 왔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준영은 가수 임슬옹에게 댄스를 직접 지도했다. 이후 임슬옹은 이준영의 프로필을 살펴보던 중 지난 2021년 8월 이준영이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하고 1시간 넘게 추격해 경찰에 넘긴 사건을 언급했다.

이준영은 "집에 가던 중 가드레일을 두 번 정도 박을 뻔한 차를 보고 졸음운전인 줄 알고 뒤에서 클랙슨을 울렸다. 그런데 계속 하시길래 경찰서에 전화하고 저는 집에 가려고 했다"며 "그런데 (경찰이) 따라가 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셔서 어차피 내일 쉬는 날이고 해서 따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가는데 나도 무섭더라. 하지만 다른 차에 사고가 날 바엔 차라리 내 차에 박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냥 쫓아갔는데 구가 바뀌면 관할서가 바뀌더라. 심지어 홍대까지 왔다가 건대 갔다가 왕십리 갔다가 장충동까지 갔다. 그러다 홍대에서 잡았다"고 밝혔다.

이준영은 당시 경찰로부터 '모범 시민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이유에 대해 "그걸 받으려고 한 게 아니었다. 용감한 시민들은 정말 많다. 나는 이름이 알려진 사람일 뿐이지 그런 이유로 상을 받는 건 멋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임슬옹은 "폼생폼사네 진짜"라며 놀라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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