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터틀’ 박준용, ‘스턴건’ 다음 다승 2위 노린다! 계체 통과…고석현, 데뷔 전 준비 완료 [UFC]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계체에 통과하며 UFC 9승 사냥 준비를 마쳤다. ‘KO’ 고석현도 UFC 데뷔전 계체를 통과했다.
UFC 미들급 박준용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계체량에서 84.4kg으로 미들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상대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또한 같은 무게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UFC 웰터급 고석현은 76.9kg으로 여유롭게 계체에 통과했다. 상대 ‘웨일스 갱스터’ 오반 엘리엇은 77.3kg으로 웰터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어느덧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배고프다. 박준용은 UFC에서 10경기 이상 뛰지 않으면 UFC 선수라 볼 수 없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제 UFC 12전째인 진짜 UFC 파이터가 됐지만 여전히 초심을 유지하고 있다. 박준용은 “매 시합은 항상 내게 가장 중요한 시합”이라며 “이번에 이겨서 한국에서 두 번째로 승리가 많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박준용은 ‘스턴건’ 김동현(13승)에 이어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와 공동 2위(8승)다.
‘늑대의 심장’이란 별명을 가진 나우르디예프는 레슬링과 킥복싱의 조화가 뛰어난 완성도 높은 파이터다. 요즘 UFC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캅카스 지역 체첸 태생으로 강인한 육체에 가라테와 레슬링 조기교육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고 있다. 과거엔 코치 없이 마구잡이로 싸웠으나 모로코로 이주한 뒤 UFC 베테랑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를 만나 전략적 마인드까지 발전시켰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박준용은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타격 거리 싸움과 체력 분배가 중요하다”며 “체력적으로 내가 앞서기에 1라운드만 지나면 내 흐름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외 도박사들은 박준용의 승리 확률을 63%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고석현(11승 2패)은 데뷔전부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오반 엘리엇(12승 2패)은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유망주다. 2023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서 UFC 계약을 쟁취한 뒤 UFC에서도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고석현이 이긴다면 단숨에 UFC 웰터급 중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엘리엇은 어릴 적부터 태권도와 킥복싱을 수련한 타격가다. 경기당 평균 두 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할 정도로 레슬링 실력도 준수하다. 12승 중 절반이 판정승으로 공격적으로 피니시를 노리기보단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추구한다. 다만 녹다운 허용이 잦아 내구력이 취약한 걸로 의심받는다.
연습 벌레 고석현은 고된 훈련의 성과를 믿는다. 스승 ‘스턴건’ 김동현으로부터 성실성을 물려받았다. 누구보다 자주 체육관에 나와 묵묵히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엘리엇도 열심히 훈련했겠지만 내가 더 열심히 했다”고 확신하며 “상대의 방어적인 스타일을 잘 공략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스윗 드림스’ 자마할 힐과 랭킹 7위 ‘워 호스’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또한 계체에 통과했다. 두 선수는 모두 93.4kg으로 라이트헤비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명승부로 유명한 라운트리 주니어는 한국계 영국 모델 미아 강의 남편이다. 그래서 국내 팬들은 그를 ‘라서방’으로 부른다. 라운트리 주니어는 파이트위크에서 만난 박준용과 고석현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며 친근감을 보였다.
박준용과 고석현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메인 카드는 오는 22일 오전 3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헌드레드 “주학년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법적 수단 강구할 것” (공식) [전문] - MK스포츠
- 주학년 “더보이즈 탈퇴는 소속사 강압...불법적 행위 한 적 없어” (공식) [전문] - MK스포츠
- “노트북 들고 수영장 등장”…이윤미, 엄마라서 더 멋있다 - MK스포츠
- ‘윤종신♥’ 전미라, 47세 엄마 맞아?... 딸이 찍은 인생샷 공개했다 - MK스포츠
- 토트넘의 단물 빼먹기? 손흥민 이적 없다!…“적어도 한국 투어 전까지는, 특별한 상업적 가치
- “감정적인 상대에 쿨하게 대처했다” 뮌헨 라이트백 라이머가 본 승리 비결 [현장인터뷰] - MK스
- 고석현 UFC 미래의 챔피언 놀라게 할 것 - MK스포츠
- “힘들었던 경기, 전반에 더 넣었어야” 뮌헨 승리 이끈 해리 케인의 경기 평가 [현장인터뷰] - MK
- AC 밀란 전성기, ‘밀란 제너레이션’ 말디니, 굴리트, 카카 등 레전드 총출동? - MK스포츠
- 바이에른 뮌헨, 보카주니어스 제치고 클럽월드컵 16강 확정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