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어깨에 초대형 김밥 같은 검은 통…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홍성윤 기자(sobnet@mk.co.kr) 2025. 6. 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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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있잖아, 그거."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이름을 몰라 '그거'라고 부르는 사물의 이름과 역사를 소개합니다.
지름이 다른 두 플라스틱 관을 겹쳐 필요에 따라 늘였다 줄일 수 있게 만든 도구다.
영화 포스터 따위를 주문하면 종이로 만든 원기둥 모양의 통에 담아서 주는데, 이 물건은 지관통(紙管筒)이라고 한다.
나무나 알루미늄으로 만든 007가방처럼 폼나는 화구박스도 있지만 보통은 플라스틱 공구 상자에 어깨끈 달아둔 모양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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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사전 - 75] 미대생들이 매고 다니는 바주카 같은 ‘그거’
“그거 있잖아, 그거.”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이름을 몰라 ‘그거’라고 부르는 사물의 이름과 역사를 소개합니다. 가장 하찮은 물건도 꽤나 떠들썩한 등장과, 야심찬 발명과, 당대를 풍미한 문화적 코드와, 간절한 필요에 의해 태어납니다. [그거사전]은 그 흔적을 따라가는 대체로 즐겁고, 가끔은 지적이고, 때론 유머러스한 여정을 지향합니다.
![미술학도의 동반자 화구통. 하지만 종이를 말아서 보관해야 하는 관계로 요즘엔 아트백으로 많이 대체됐다. [사진 출처=제이큐 SSG.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mk/20250621144512549lgsf.png)
명사. 1. 화구통, 도면통 2. (美) 드로잉 튜브 【예문】그녀의 화구통이 내 안면을 강타했다.
화구통(畫具筒), 도면통이다. 지름이 다른 두 플라스틱 관을 겹쳐 필요에 따라 늘였다 줄일 수 있게 만든 도구다. 종이나 붓 등의 화구를 넣고 다니는 용도로 쓰며, 특히 그림이나 도면 등을 구겨지지 않게 들고 이동할 때 유용하다. 미대생 외에도 건축학도, 기계공학도 등 다양한 학과생들이 쓴다. 투박하게 생긴 검은색 원통이다 보니 바주카(포)라고 놀림 받기도 한다. 영화 포스터 따위를 주문하면 종이로 만든 원기둥 모양의 통에 담아서 주는데, 이 물건은 지관통(紙管筒)이라고 한다.
화구통은 미대생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3종 아이템 중 하나다. 나머지는 화구박스·아트백이다. 화구박스는 말 그대로 붓·물감 등 화구를 담는 통이다. 나무나 알루미늄으로 만든 007가방처럼 폼나는 화구박스도 있지만 보통은 플라스틱 공구 상자에 어깨끈 달아둔 모양인 경우가 많다. 아트백은 큰 스케치북이나 소품·화구를 수납하는 용도의 크고 네모난 가방이다.
![아무리 예쁜 옷을 입고 외출해도, 아트백을 등에 메는 순간 그날의 착장은 ‘아트백’이 된다. [사진 출처=코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mk/20250621144513828votd.png)
도구 없이는 미술 작업을 시작하기 어렵다 보니 미대생의 짐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간다. 노트북도 무겁다며 아이패드 달랑 하나 들고 다니는 문과대의 만행에 분노가 치민다. 하지만 이내 침묵한다. 길이 2m 무게 15~20㎏의 콘트라베이스를 힘겹게 들고 가는 음대생을 만났기 때문이다.
![이 아래 사람 있어요.jpg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일본 드라마에 등장하는 콘트라베이스 주자 사쿠 사쿠라. 작중 신장 148㎝ 인 그녀의 별명은 (혼자 걸어 다니는) ‘요괴 콘트라베이스’다. [사진 출처=のだめカンタービレ, 후지 테레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mk/20250621144515122nvxj.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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