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먹이새' 멸종 위기…하와이에 모기 4000마리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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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에 멸종 위기에 처한 토착 조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컷 모기를 담은 캡슐을 공중에서 분산시키고 있다.
21일 복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하와이 토착 조류가 급감하자 환경단체 '모기가 아닌 새(Birds, Not Mosquitoes)'는 마우이섬에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특정 박테리아에 감염된 물지 않는 수컷 모기를 투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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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하와이 마우이섬에 멸종 위기에 처한 토착 조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컷 모기를 담은 캡슐을 공중에서 분산시키고 있다.
21일 복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하와이 토착 조류가 급감하자 환경단체 '모기가 아닌 새(Birds, Not Mosquitoes)'는 마우이섬에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특정 박테리아에 감염된 물지 않는 수컷 모기를 투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와이 토착 조류인 꿀먹이새(honeycreeper)는 모기로 전파되는 말라리아로 인해 급감하고 있다. 현재 하와이에선 꿀먹이새 50종 중 17종만 남아있다. 나머지는 고지대에 서식해 간신히 생존 중이다.
특정 박테리아에 감염된 수컷 모기는 번식이 불가능해 야생 암컷 모기와 짝짓기하더라도 알이 부화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수컷 모기 수를 늘려 결과적으로 모기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모기가 아닌 새는 지난해 11월부터 마우이우섬을 포함해 곳곳에 약 4000마리 이상의 수컷 모기를 살포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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