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외교 메시지에 상대국 언어 병기…"존중과 소통 의지"

조재완 기자 2025. 6. 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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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다녀온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담 상대국 언어를 병기해 메시지를 내는 '소통형 외교'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21일 이 대통령이 G7 참석 기간 진행된 양자 정상회담 관련 메시지를 한국어와 상대국 언어를 병기한 형태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X(엑스·옛 트위터)에 게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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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G7기간 양자 정상회담 결과 SNS 소개…상대국 언어 병기
향후 순방·외교일정에서도 상대국 언어 병기 원칙화하기로
[카나나스키스(캐나다)=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1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다녀온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담 상대국 언어를 병기해 메시지를 내는 '소통형 외교'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21일 이 대통령이 G7 참석 기간 진행된 양자 정상회담 관련 메시지를 한국어와 상대국 언어를 병기한 형태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X(엑스·옛 트위터)에 게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순방에 앞서 SNS 메시지에 상대국 언어를 한국어와 함께 병기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 계신 교민은 물론,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도 대한민국 메시지가 직접 닿아야 한다"며 "SNS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국 언어도 병기해 외교적 존중과 소통 의지를 보여달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한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관련 메시지는 모두 한국어와 상대국 언어를 병기해 공개됐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역시 한국어와 일본어를 병기한 글을 SNS에 게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언어 병기는 특정 국가에 한정된 일회적인 조치가 아니라,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기반한 디지털 외교 전략의 일환"이라며 "대통령의 SNS 메시지가 양국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존중 외교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해외 순방과 외교 일정에서 상대국 언어 병기를 원칙화하고, 국민과 국민이 연결되는 소통형 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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