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장마 속 해운대해수욕장 조기 개장
[앵커]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도 장마에 돌입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해수욕장 조기 개장일이기도 한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부산에 장맛비가 예보된 탓에 해수욕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요.
강한 바람으로 파도는 높게 치고 있습니다.
부산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시작됐는데요.
오늘 예상 강수량은 20~70㎜ 정도입니다.
내일(22일)까지 비가 이어지다 이후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사실 오늘부터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송정해수욕장 등 2곳이 개장했는데요.
예년보다 열흘 정도 앞당겨 개장한 겁니다.
폐장 시기도 보통 8월 말쯤인데, 올해는 보름 정도 더 연장해 9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여름이 길어지면서 더 빨리 개장하고 더 늦게 폐장하는 건데요.
해운대구는 기후변화로 6월에는 냉수대가 발생하면서 해수욕을 즐기기 어렵지만,
9월에는 바다 기온 상승으로 입욕객이 늘어나자 안전 관리를 위해 개장 기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안리를 비롯해 송도 다대포 일광 임랑 등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는 7월 1일 개장하고 8월 말까지 운영합니다.
애초 해운대해수욕장은 오늘 개장식 대신 맨발 걷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는데요.
그렇지만 장맛비가 예보되면서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지금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현장연결: 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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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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