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조는 잊어라!’ 윤성수가 이끈 코스모, 대학 팀들 연파하고 3x3 올팍투어 우승

서호민 2025. 6.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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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국내 최강 코스모가 중앙대와 고려대 등 엘리트팀을 연파하고 3x3 올팍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동윤, 윤성수, 최양선, 강병진으로 꾸려진 코스모는 20일 서울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 3x3 올팍투어' 결승에서 21-19로 고려대를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윤성수는 "중앙대와 고려대 선수들의 피지컬이 뛰어나서 고전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3x3만의 움직임으로 이를 잘 극복해냈고 우승까지 해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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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3x3 국내 최강 코스모가 중앙대와 고려대 등 엘리트팀을 연파하고 3x3 올팍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동윤, 윤성수, 최양선, 강병진으로 꾸려진 코스모는 20일 서울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 3x3 올팍투어' 결승에서 21-19로 고려대를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각 분야 최강팀답게 결승전은 한치 양보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코스모는 윤성수의 노련함과 강병진의 패기넘치는 플레이를 앞세워 먼저 치고나갔고, 이에 질세라 고려대도 김민규와 이건희의 폭발적인 2점포에 힘입어 한 때 역전까지 성공했다.

승부는 팀 파울에서 갈렸다. 팽팽했던 경기 종료 3분 11초 전 윤성수가 이건희로부터 파울을 유도했고, 이 때 고려대의 팀파울 7개,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윤성수는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코스모는 준결승에서도 중앙대를 접전 끝에 꺾었다. 이 경기도 윤성수가 19-18에서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자신의 손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이로써 코스모는 정성조가 속해 있던 지난 해 초대 대회에 이어 2연속 챔피언에 등극, 국내 3x3 최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정재용 상근부회장이 시상자로 나서 두 경기 연속으로 결승 골을 성공한 윤성수에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여했다. 우승팀 코스모는 1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8월 대만에서 열리는 타이페이 3x3 국제 챌린저 티켓을 손에 넣었다.

윤성수는 “우선 올팍투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정)성조가 빠진 이후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도 존재했는데, 그런 평가를 뒤집어서 뜻 깊고 우리도 다시 할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4강전 중앙대와 결승전 고려대와 경기 모두 쉽지 않은 일전이었다. 윤성수는 “중앙대와 고려대 선수들의 피지컬이 뛰어나서 고전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3x3만의 움직임으로 이를 잘 극복해냈고 우승까지 해냈다”고 돌아봤다.

순수 비선수출신 윤성수는 지난 3월, 3x3 국가대표에 발탁돼 FIBA 3x3 아시아컵 2025에 출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아시아컵에서 아쉬움이 크다. 그 아쉬움을 떨쳐내기 위해 국가대표에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챌린저, 라이트퀘스트 같은 국제대회에도 계속 출전할 계획이다. 그래야 국내 3x3 풀도 넓어질 수 있다고 본다. 우리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행보도 기대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 대회는 국내 3대3 농구의 지속적 발전,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예선 각 조 1위가 격돌하는 결선 토너먼트는 FIBA 3×3 인증대회인 '라이트 퀘스트(Lite Quest)'로 치러졌다.

협회는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이 대회를 열어 2026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과 2026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23세 이하) 선수를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_코스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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