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부터 '어썸'하네! '안타+도루+작전+볼넷' 전부 보여준 김하성, 햄스트링 걱정 없다…MLB 로스터 합류도 임박!

한휘 기자 2025. 6. 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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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통증으로 복귀 절차를 중단했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금 빅리그 복귀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 더럼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뛰는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워너 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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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햄스트링 통증으로 복귀 절차를 중단했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금 빅리그 복귀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 더럼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뛰는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워너 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베테랑 좌완 투수 리치 힐의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3-유간을 깨끗하게 관통하는 좌전 안타가 됐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5.1마일(약 169.1km)이 기록됐다.

1루로 나간 김하성은 이어진 트레 모건의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못 올렸으나 본인의 가치를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3회 초에는 작전도 성공시켰다. 선두타자 챈들러 심슨이 안타 후 도루 2개로 3루까지 나간 뒤 김하성의 타석이 돌아왔다. 기습적으로 스퀴즈 번트를 댔다. 투수 힐이 1루로 던지는 사이 심슨이 홈을 파고들어 득점했다. 심슨이 상대 수비를 보고 반 박자 늦게 출발해 김하성의 타점은 기록되지 않았으나 성공적인 작전이었다.


김하성은 이후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으나 6회 초에는 잘 맞은 중견수 뜬공을 치기도 했다. 그리고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시금 2루를 훔쳤다. 1사 후 트리스턴 피터스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9회 초 돌아온 타석에서 제일런 배틀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더럼은 12-3 대승을 거뒀다.

인상적인 복귀전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397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1년 차 시즌 후 '옵트 아웃'(선수가 계약을 중도에 임의로 해지) 조항을 실행할 수 있는 사실상의 'FA 재수' 계약이었다.


지난 시즌 입은 어깨 부상이 이유였다. 재활에 매진한 김하성은 지난 5월 27일 트리플A에서 첫 재활 경기에 나섰다. 한때 6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으나 점차 감을 잡으며 12경기 타율 0.211(38타수 8안타) 4타점 2도루 OPS 0.610을 기록했다. MLB 복귀가 눈앞에 왔다.


그런데 지난 14일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복귀 절차가 중단됐다. 최근 5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기에 더욱 아쉬운 이탈이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라 최소한의 휴식만 취한 뒤 재활 경기를 재개했다. 돌아오자마자 안타와 볼넷, 도루까지 '풀패키지' 활약을 펼쳐 건재함을 과시했다.


재활 경기 복귀전에서 햄스트링에도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이달 안에 빅리그에 돌아올 가능성도 커졌다. 향후 수비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한국 팬들이 고대하던 김하성의 MLB 로스터 등록 소식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더럼 불스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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