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24명 입건 수사

광주일보 2025. 6. 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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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경찰이 공무원과 한국공항공사, 제주항공 관계자 등 24명을 입건했다.

전남경찰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자체 수사, 고소장 접수 등을 통해 총 2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유족들로부터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 15명이 중대재해처벌법, 항공안전법 등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입건 수사를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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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자료사진>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경찰이 공무원과 한국공항공사, 제주항공 관계자 등 24명을 입건했다.

전남경찰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자체 수사, 고소장 접수 등을 통해 총 2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유족들로부터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 15명이 중대재해처벌법, 항공안전법 등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입건 수사를 벌여 왔다.

이에 더해 경찰은 지난 16일 관제업무, 조류예방 업무, 공항시설과 관련해 혐의가 드러난 국토부 공무원, 한국공항공사 직원, 업체 관련자 등 9명을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사고 이후 6개월동안 김 대표 등 5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60차례 조사를 했다. 지난달 13일에는 국토교통부와 부산지방항공청을 압수수색해 무안국제공항 내 공사, 점검 등과 관련된 서류 등 1373점을 확보하기도 했다.

경찰은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의 조사 결과 추가로 혐의가 확인될 경우 추가 입건과 사법 절차에 따른 신병처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HL8088편이 동체 착륙 후 활주로 끝 ‘로컬라이저’와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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