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자연재해 극복 보여주는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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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조성 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옮긴 적이 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록유산 중 금석각류 비(碑)다.
'영천 청제비'는 청제의 축조 과정과 수리 과정, 왕실(국왕) 소유의 제방 관리 및 보고 체계 등을 기록함으로써 신라의 정치 및 사회・경제적 내용을 연구・확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점, 또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운 고비석으로서 한 비석에 시기를 달리하는 비문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희귀한 사례라는 점, 조성 이래 현재까지 원 위치에서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보로 승격하여 보존・관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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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조성 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옮긴 적이 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록유산 중 금석각류 비(碑)다. 이번에 국가유산청은 신라시대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것을 보여주는 영천 청제비를 보물에서 국보로 지정했다.




1969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56년 만에 국보가 된 영천 청제비는 신라 때 축조 이래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경북 영천의 '청못' 옆에 세워진 2개의 비석이다. 청제비도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서있다.
국가유산청은 "청제축조·수리비는 신라사에서 홍수와 가뭄이 가장 빈번하였던 6세기와 8세기 후반~9세기에 자연재해 극복을 위해 국가에서 추진했던 토목공사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시사점이 크다"며 "청제의 축조 및 수리 과정, 왕실(국왕) 소유의 제방 관리 및 보고 체계 등이 기록돼 있어, 신라의 정치 및 사회·경제적 내용을 연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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