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아마존 창업주 베이조스 재혼 앞두고 伊베네치아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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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의 결혼식을 앞두고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이조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베네치아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베이조스 측은 결혼식을 위해 베네치아 내 주요 고급 호텔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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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베네치아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베이조스 측은 결혼식을 위해 베네치아 내 주요 고급 호텔을 예약했다. 또 ‘물의 도시’ 특성상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전세계의 하객들을 위해 곤돌라와 수상 택시 등도 대량으로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치아 시는 이번 결혼식에 세계 주요 정·재계 인사, 유명 연예인 등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반대하는 대표적인 지역 시민단체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No Space for Bezos)’는 결혼식 기간동안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반대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도시의 유명한 리알토 다리에 붙이고 “베네치아가 부유층의 놀이터가 되어가는 것을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베이조스는 베네치아를 자신만의 개인 파티 장소로 만들 수 있다고 오만하게 믿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결혼식이 지역 경제에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루이지 브루냐로 시장은 “이 결혼식이 수상 택시와 수많은 운하에서 운영되는 곤돌라를 포함한 지역 사업에 경제적 횡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베네치아 시도 “시민들의 일상 생황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도 큰 불편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마존의 창립자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사람인 베이조스는 2019년 배우자였던 매킨지 스콧 이혼했다. 당시 포브스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스콧에게 아마존 발행 주식의 4%(당시 약 350억 달러·약 39조3200억 원)를 줬다.
이혼 후 4년 만인 2023년 폭스TV 앵커 출신 로렌 산체스와 약혼한 그는 올해 베네치아에서 재혼을 위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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