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해진’ 사발렌카, 타이브레이크 2-6에서 8-6 역전 뒤 “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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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가 11위 엘레나 리바키나(26·카자흐스탄)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사발렌카는 리바키나와 2시간42분이 넘는 접전 끝에 2-1(7-6<8-6>, 3-6, 7-6<8-6>)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이날 14개의 에이스(사발렌카 6개)에다 45개의 위너샷(사발렌카 29개)을 폭발시키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3세트 다잡은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어처구니 없이 놓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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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WTA 500 4강행
리바키나 2-1로 잡아
[김경무 기자]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가 11위 엘레나 리바키나(26·카자흐스탄)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2-6으로 매치포인트 위기까지 몰렸으나 내리 6점을 얻어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승리한 것이다.
20일 잔디코트에서 열린 독일 베를린 WTA 500(베를린 테니스 오픈) 단식 8강전. 사발렌카는 리바키나와 2시간42분이 넘는 접전 끝에 2-1(7-6<8-6>, 3-6, 7-6<8-6>)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상대전적 7승4패로 리바키나에 앞서게 됐다. 4강전 상대는 2023년 윔블던 여왕으로 세계 164위인 마케타 본드루소바(25·체코)로 결정됐다.
리바키나는 이날 14개의 에이스(사발렌카 6개)에다 45개의 위너샷(사발렌카 29개)을 폭발시키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3세트 다잡은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어처구니 없이 놓치며 무너졌다.
사발렌카는 경기 뒤 “엘레나, 그녀는 훌륭한 선수이고 우리는 많은 힘든 싸움을 해왔다. 어떻게 마지막 점수를 얻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나중에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런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어떻게 버텼는지에 대해 스스로 자랑스럽다. 나는 싸우고 있었고, 마지막 포인트까지 애쓰고 있었다”고 했다.
지난 7일 코코 고프(21·미국)와의 2025 롤랑가로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역전패를 당한 뒤 “고프의 승리는 그가 믿기지 않는 경기를 했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내가 그 모든 실수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후 논란에 휩싸였던 때와는 완전 다른 멘트다.
사발렌카는 왼손잡이 본드루소바와의 대결과 관련해 “그녀는 매우 까다로운 선수이고, 터치감이 좋고 슬라이스가 많다. 그녀의 경기는 잔디 위에서 완벽하게 어울린다. 힘든 도전이 될 것이지만, 그녀를 상대하게 돼 흥분된다.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글= 김경무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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