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환자 서울 병원행.. 연간 비용 4조6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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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환자가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순비용이 4조 6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거주 환자가 지역의 국립대학병원 대신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순비용은 교통비와 숙박비만 4,121억 원이고, 진료비 차이와 기회비용의 차이까지 반영하면 약 4조 6,2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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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JMBC/20250621070303431glqf.jpg)
비수도권 환자가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순비용이 4조 6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5일 '지역 환자 유출로 인한 비용과 지역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민 인식' 보고서를 공개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거주 환자가 지역의 국립대학병원 대신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순비용은 교통비와 숙박비만 4,121억 원이고, 진료비 차이와 기회비용의 차이까지 반영하면 약 4조 6,2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를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사는 만 19∼69세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지방 거주민의 국립대학병원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2%가 '수도권 및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방(비수도권) 지역의 의료환경이 수도권에 비해 전반적으로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19.2%가 ‘매우 미흡하다’, 56.8%가 ‘미흡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경증질환이 있는 경우 지역 국립대학병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비율이 과반을 차지하였으나, 질환이 중증일수록 수도권 상급종합병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한편, 응답자의 80.9%가 지역 국립대학병원 역량 개선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했습니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대답한 영역은 ‘전문 의료 인력의 확보’(81.0%)였으며, ‘응급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 고도화’(80.5%),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 고도화’(80.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앞으로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및 정책 설계가 정교하면서도 실효성있게 이루어져야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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