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어쏘기'에 뚫린 이스라엘 방공망...우리는?

김문경 2025. 6. 21. 06: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군이 드론과 다양한 미사일을 섞어서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섞어쏘기로 이스라엘의 방어망을 돌파하는 전략인데요, 우리에게 적지 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초 실시한 북한의 합동 타격훈련입니다.

600mm 초대형 방사포와 전술 유도탄인 화성포-11가형 등을 동원했습니다.

1시간 가까이 다양한 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는데, 최소 200km에서 최대 800km 정도 날아갔습니다.

[조선중앙TV :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무모한 정세격화 행위는 우리 무력으로 하여금 신속한 반응력과 철저한 임전 태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본격적인 섞어 쏘기 훈련을 시작한 건 지난 2022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단거리탄도 미사일 등으로 한미를 동시에 겨냥했는데, 패트리엇과 사드, 엠샘, 엘샘 등으로 유사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하겠다는 우리의 방어망을 노린 것입니다.

이 같은 섞어 쏘기 전략이 실제로 이번 이란-이스라엘 공방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란이 극초음속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 재래식 미사일 등을 섞어 쏘며 이스라엘의 최첨단 방어망인 아이언돔을 돌파하고 피해를 주기 시작한 겁니다.

[김대영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연구위원 : 이란과 같이 다양한 사거리의 미사일을 섞어 쏘면 특정 부분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무너질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둬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군은 유사시 충분한 방어와 타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변칙 기동 미사일 등이 등장하고 기술이 변화할수록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