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 주자 '찐명' 경쟁…정청래·박찬대 경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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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 선거가 정청래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 간 양자 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 전 위원장이 당내 주자 중 첫 출마 선언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박 전 원내대표도 출마 공식화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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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반영 비율 55% '권리당원 표심' 관건
정청래 당대표 선거 출사표…박찬대 조만간 출마 결심
이재명 대통령 누구 지지할지 관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2024.06.26. xconfind@newsis.co](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1/newsis/20250621060129158zvkz.jpg)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 선거가 정청래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 간 양자 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 전 위원장이 당내 주자 중 첫 출마 선언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박 전 원내대표도 출마 공식화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다음 달 10일 후보자 등록을 기점으로 전당대회 레이스를 본격 개막한다. 19일 충청권·20일 영남권·26일 호남권·27일 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을 진행하며 후보자가 4명 이상이면 다음 달 15일 예비경선을 통해 3명으로 추릴 방침이다.
당 대표 선거 주요 관전포인트는 권리당원 표심이다. 당 대표 선거에는 대의원 투표 15%·권리당원 투표 55%·국민 여론조사 30%를 적용하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는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를 합산해 뽑는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 모두 권리당원을 잡는 인사가 유리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보궐' 성격으로 치러져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잔여 임기 1년만 채우게 된다. 다만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21일 기준으로 출마를 공식화 한 당내 인사는 정 전 위원장이 유일하다. 정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후 권리당원의 약 30%가 포진된 호남을 주로 찾고 있다.
정 전 위원장은 강성 당원들로부터 '사이다'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다만 주요 선거를 앞두고 당내 일각서 자칫 중도층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왔다.
박 전 원내대표 역시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원내를 이끈 사령탑으로서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당초 자신의 지역구를 둔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고심했지만 당 안팎의 요구를 감안해 전당대회 출마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원내대표 측은 "당초 이번주 중 출마 여부를 결심하려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22일 여야 지도부 오찬 일정 등을 고려해 시기를 다소 조정할 수 있다"며 "다만 선거는 빨리 뛰어들수록 좋아서 계속 고민 중"이라고 했다.
정 전 위원장과 박 전 원내대표의 2파전이 성사될 경우 이 대통령이 누구를 지지할지도 관심이다. 두 사람은 모두 이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예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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