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라서부 등 호우주의보...강풍 동반 집중호우에 전국 피해 속출

강서영 2025. 6. 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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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5~30mm의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1일)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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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내륙·경북북동산지·충청권 주변 호우주의보
경기남부 72건, 경기북부 131건 등 피해신고 잇따라
물에 잠긴 인천 서구 오류동 도로 (사진제공:인천시)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5~30mm의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1일) 새벽 6시를 기해 영월, 원주 등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권, 전라서부, 상주 문경 등 경북북동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그젯밤 9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의 전국 누적 강우량은 인천(금곡) 176.5mm를 최고로 충남 청양 167mm, 강원 화천(광덕고개) 166mm, 김포(양촌)가 154mm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산 차량 침수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강풍을 동반한 비가 계속되면서 전국에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는 260건의 호우 관련 피해가 접수됐는데, 신고 유형별로는 안전사고(맨홀파손·나무 쓰러짐·전신주 넘어짐·도로 일부 침수 등) 53건, 교통사고 23건, 교통불편 17건, 신호기 고장 167건 등이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남부)에도 어젯밤까지 인명 구조 1건, 배수 지원 4건, 나무 쓰러짐을 비롯한 기타 신고 67건 등 7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는 큰 비가 집중된 어제 저녁 6시부터 밤 10시 사이 단 4시간 동안 나무 쓰러짐 등 131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차량 침수로 인명 구조 1건도 이뤄졌습니다.

인천에서도 103건, 강원도소방본부에도 나무 쓰러짐 등 2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나무 전도(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과천 나무 쓰러짐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도로와 국립공원,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군산∼개야도, 목포∼홍도, 여수∼거문 등 42개 항로를 지나는 여객선 55척의 운항이 중단됐고. 인천 도로 2곳도 통제됐습니다.

북한산과 한라산 등 국립공원 2곳 102개 탐방로도 폐쇄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1일)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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