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세상]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외

2025. 6. 2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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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인 지음.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저자의 두 번째 시집.

어릴 적 이상한 애로 불렸던 저자가 시를 통해 지구에 사는 이상한 애가 아닌 빛나는 행성을 유랑하는 외계인이 됐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인 저자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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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어린이 청소년
신이인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신이인 지음.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저자의 두 번째 시집. 총 52편의 시를 8개의 부로 나누어 엮었다. '길' '옷' '집' '별' '피' '밤' '꿈' 등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처음 배울 법한 단어들로 각 부의 제목을 달았다. 어릴 적 이상한 애로 불렸던 저자가 시를 통해 지구에 사는 이상한 애가 아닌 빛나는 행성을 유랑하는 외계인이 됐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학동네·184쪽·1만2,000원

김지연 외 '소설 보다: 여름 2025'

△소설 보다: 여름 2025

김지연 외 지음. 2025년 여름 문학과지성사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 3편과 저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책.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인 '소설 보다' 시리즈는 2018년 시작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매년 문지문학상 후보로 오른다. 이번에 선정된 세 편의 소설은 공통적으로 주인공의 일상에 끼어든 인물들을 통해 깨닫는 삶의 의미를 다루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문학과지성사·180쪽·5,500원

조승리 '나의 어린 어둠'

△나의 어린 어둠

조승리 지음.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인 저자의 첫 소설집. 4편의 연작소설과 창작기를 담은 에세이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설 속 화자는 시력을 잃어가면서 사랑, 진로, 자존감 등의 균열을 겪는다. 실명은 감각의 상실일 뿐만 아니라 관계의 파열과 불확실한 미래를 포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것을 택한 인물들의 이야기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소설과 비소설의 경계를 넘나든다. 산책방·200쪽·1만6,800원

폴 윤 '벌집과 꿀'

△벌집과 꿀

폴 윤 지음·서제인 옮김.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인 저자의 신작. 러시아 극동 지방, 스페인, 일본,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 다양한 시공간으로 흩어진 한국계 디아스포라의 이야기 7편을 담았다. 출소 후 낯선 동네에서 새 출발을 꿈꾸는 청년, 탈북한 뒤 스페인에서 청소 일을 하는 여성 등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뿌리와 정체성, 외로움과 갈망, 연결과 좌절 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엘리·300쪽·1만7,000원

어린이·청소년
김유경 '자꾸자꾸 웃음이 터져요'

△자꾸자꾸 웃음이 터져요

김유경 지음.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저자의 신작. 모든 것을 안다고 자신하던 꿀꿀박사는 어느 날 사람들이 웃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유를 고민하던 꿀꿀박사는 웃음을 연구한 뒤 강연회도 열지만 강연회에 참석한 깡총이는 웃지 않는다. 이들을 웃게 한 건 우연히 들어온 벌 한 마리를 피하려다 벌어진 소동이었다. 지식이 아닌 마음으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다. 구씨드북·40쪽·1만7,000원

황셴야 '눈물 박물관'

△눈물 박물관

황셴아 지음·조은 옮김. 대만 최대 서점인 성품서점의 '성품도서인대상 2024 신인상' 수상작. 누군가 흘린 눈물을 전시하는 눈물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전시된 눈물을 눈에 넣으면 눈물을 흘렸던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다.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밝고 친근한 일러스트를 통해 눈물이 상징하는 여러 감정들을 전달하고, 눈물의 부정적 이미지를 용감함과 성장의 증표로 재해석한다. 파란자전거·42쪽·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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