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대부분 호우주의보 해제…이 시각 군남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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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충청과 호남 북부 지역으로 내려가면서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던 장맛비는 다소 약해진 상황입니다.
군남댐 상황실은 수문 13개 가운데 7개의 수문을 열어 초당 208톤의 물을 내보내고 있는데 조금 전 경보 방송을 통해 수문을 더 개방해 방류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지역에는 어제 하루 지하차도에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200여 건의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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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구름이 충청과 호남 북부 지역으로 내려가면서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던 장맛비는 다소 약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밤 사이에도 비는 계속 내릴 것으로 보여 긴장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경기 연천 군남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동은영 기자 현재 나가 있는 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임진강 홍수 조절 역할을 하는 군남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군남댐은 어제 오후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거세게 내렸는데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면서 현재는 거의 소강 상태입니다.
군남댐이 있는 이곳 연천은 어제 하루 138mm 정도의 비가 내려 댐 수위가 올라갔습니다.
현재 군남댐 수위는 28.9m로 평소보다 약 5m 정도 높은 수치입니다.
군남댐 상황실은 수문 13개 가운데 7개의 수문을 열어 초당 208톤의 물을 내보내고 있는데 조금 전 경보 방송을 통해 수문을 더 개방해 방류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 다른 지역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경기 지역 21곳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거의 대부분 해제돼 경기 이천을 비롯한 3곳에서 유지 중입니다.
또 경기 전역에 발효됐던 강풍특보 역시 대부분 해제돼 현재 경기 평택을 비롯한 4곳에서 유지 중입니다.
경기 지역에는 어제 하루 지하차도에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200여 건의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접수된 피해 신고 모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지역은 오늘 새벽부터 강한 바람과 비가 잦아들면서 약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에 내린 비가 군남댐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북한에도 어제 많은 비가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곳 경기 북부는 북한의 폭우 상황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북한이 상류에 있는 황강댐 수문을 열면 약 57km 정도 떨어진 이곳 군남댐 수위는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황강댐 방류 관련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기면서 행랑객들에게 대피하라는 가장 낮은 단계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신세은)
동은영 기자 d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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