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종자 파프리카, 맛도 최고예요”…홍보·판매 나서

윤슬기 기자 2025. 6. 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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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과 남원 운봉농협(조합장 오용담)이 손잡고 만든 국산 파프리카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도농기원은 직접 국산종자를 육성하고, 이를 도내 대표적인 파프리카 생산지인 남원 운봉의 고랭지에서 재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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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기원과 남원 운봉농협 협업
전북도민 대상 우수성 홍보 및 판매 진행
최준열 전북도농기원장(오른쪽 세번째부터), 김희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오영석 NH농협 남원시지부장, 오용담 운봉농협 조합장, 박태성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영농조합 회장 등이 국산 종자 파프리카를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과 남원 운봉농협(조합장 오용담)이 손잡고 만든 국산 파프리카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20일 전북도청 로비와 야외 공연장 앞에서 파프리카 홍보·판매장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국내에서 재배한 파프리카가 아닌 국산 종자로 재배한 파프리카를 선보이는 자리라 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파프리카 산업은 수입종자 의존도가 95%를 넘어섰다. 이탓에 농가들은 매년 종자 비용 부담과 품질 불안정 문제에 직면해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도농기원은 직접 국산종자를 육성하고, 이를 도내 대표적인 파프리카 생산지인 남원 운봉의 고랭지에서 재배했다. 

박태성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회장은 “농기원에서 육성한 국산 종자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걸 몸소 느꼈다”면서 “농가 입장에서 수입 종자보다 경제적이며 생육 안정성도 높아 앞으로 더 많이 쓰게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장은 육성 품종 전시부스, 판매부스와 함께 소비자 대상 시식행사 코너가 운영됐다. 도청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은 국산 품종 파프리카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직접 맛본 뒤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파프리카 산업 관계자들은 국산 품종의 현장 안착 가능성을 확인하고, 함께 국산 종자 확산을 위한 의지를 새로 다지기도 했다. 

최준열 원장은 “기술원의 연구 결과물이 농가와 소비자에게 닿는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북육성 파프리카 품종의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술과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윤슬기 기자 sg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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