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20년 대선 사기, 증거 방대해…특검 필요"

이윤희 특파원 2025. 6. 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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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대선 패배는 선거사기 때문이라고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별검사(특검) 임명을 통한 수사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트럼프 재임 시절 한달 동안 불법이민은 0건, 반면 졸리고 부패한 조 바이든은 6만명"이라며 "그는 2020년 대선을 압도적 차이로 패배한 인물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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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법무부 소관…트럼프 의중 반영될듯
드러난 증거 없어…"수많은 소송들 기각"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5년전 대선 패배는 선거사기 때문이라고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별검사(특검) 임명을 통한 수사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트럼프 재임 시절 한달 동안 불법이민은 0건, 반면 졸리고 부패한 조 바이든은 6만명"이라며 "그는 2020년 대선을 압도적 차이로 패배한 인물이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2020년 대선을 치렀으나, 민주당 후보로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해 정권을 넘겨줬다. 하지만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하며 백악관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날은 5년전 선거에 대한 수사 필요성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은 완전히 무능했고, 2020년 그 선거는 완전한 사기였다. 증거는 방대하고 압도적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반드시 임명돼야 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미국에서 일어나게 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특검 임명은 법무부 장관의 권한이다. 다만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 충성파로 평가되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특검이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2020년 대선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증거는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2020년 대선 이후 트럼프 지지세력은 수많은 소송을 제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판사도 포함하는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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