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속탄 투하하고, 원자력 발전소도 공격
[앵커]
일주일을 넘긴 이스라엘과 이란의 치고받기가 점점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연일 핵시설을 공습하고 있고, 이란은 대량 민간인 피해를 부를 수 있는 집속탄을 투하했습니다.
양국 모두, '선을 넘고 있다'는 우려가 국제사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안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 아라크 중수로에 폭탄이 떨어지고, 강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방사성 물질이 있는 핵시설은 타격을 자제해 달라고 국제원자력기구가 촉구했지만,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한단 의혹을 받아온 이곳,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걸프 해역 연안 부셰르 원전이 공격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원전이 파괴돼 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되면, 인근 국가들은 식수원이 오염돼 며칠 내 먹을 물이 끊깁니다.
[알렉세이 리카체프/러시아 원전 책임자 : "(부셰르 원전 폭발은) 인류 역사상 알려진 모든 원전 사고에 필적하거나 어쩌면 이를 능가하는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이란은 반격하며 '집속탄'을 투하했습니다.
하나의 탄두 안에 최대 수백 개 작은 폭탄이 들어있어, 군인, 민간인 가리지 않고 대량 살상을 일으킬 수 있는 비인도적 무기입니다.
이란의 이 집속탄이 현지 시각 19일 텔아비브 인근 민가를 덮쳤다고, 이스라엘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늘은, 이란 핵의 뿌리를 뽑겠다는 듯 핵무기 연구소도 공습했고, 이란은 민간 지역도 가리지 않고 미사일을 날려 반격했습니다.
충돌이 점점 격화하는 건 먼저 물러설 수는 없다는 정치적 이유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미국 등 국제사회의 중재가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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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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