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수 강민호, 이례적으로 1루심과 언쟁한 이유는

이대호 2025. 6. 2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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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39)와 1루심과 언쟁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강민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말이 끝나자 차정구 1루심과 잠시 언쟁하더니 저벅저벅 다가가기 시작했다.

심상찮은 분위기가 느껴지자 이영재 주심이 강민호를 뒤에서 끌어안아 말렸고, 삼성 선수들은 강민호를 향해 걸어가던 차정구 1루심을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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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워하는 강민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39)와 1루심과 언쟁하는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강민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말이 끝나자 차정구 1루심과 잠시 언쟁하더니 저벅저벅 다가가기 시작했다.

심상찮은 분위기가 느껴지자 이영재 주심이 강민호를 뒤에서 끌어안아 말렸고, 삼성 선수들은 강민호를 향해 걸어가던 차정구 1루심을 제지했다.

경기 중 종종 볼 수 있는 벤치클리어링을 마치 선수와 심판이 벌인 것처럼 보인 장면이었다.

포수가 주심이 아닌 1루심과 언쟁한 사실을 두고 KBO 측은 "강민호 선수가 체크 스윙 여부를 놓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1루심이 자신에게 욕설했다고 오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1-2로 끌려가던 8회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온 정훈은 1스트라이크에서 김재윤의 2구째 직구에 배트를 내밀다가 멈췄다.

정훈이 우타자이기 때문에 강민호는 1루심에게 스윙 여부를 확인했고, 차정구 1루심은 노 스윙으로 판정했다.

결국 정훈은 풀카운트 대결 끝에 1점 홈런을 터트렸고, 이 점수는 삼성에 치명타가 됐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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