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기대감…3년 6개월 만에 돌아온 ‘3천피’
[앵커]
코스피 3,000 시대가 3년 6개월 만에 돌아왔습니다.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오면서 3,000선 재돌파를 이끌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작은 2,900대 후반이었습니다.
2,980선까지 떨어지며, 약세장처럼 보였지만, 곧 반등에 성공하더니, 오전 10시 45분쯤 3,000선을 뚫었습니다.
오후에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고, 장 마감 30분을 앞두고선 급등했습니다.
지수가 3,000을 돌파해 마감한 건, 지난 2021년 12월 28일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
개인은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냈습니다.
[안일찬/한국거래소 주식시장부장 : "2024년 8월 이후에 9개월 연속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5월 말 순매수로 돌아섰고, 6월 들어서는 매수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로 전기·전자업종,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네이버와 SK하이닉스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6만 원을 넘지 못했습니다.
최근 3년여간 박스권에 갇혀있던 코스피는 연초 상승 전환한 뒤 대선을 기점으로 파죽지세입니다.
그간 우리 증시를 옥죄던 정치적 리스크는 새 정부 출범으로 해소됐고, '코스피 5천 시대'를 언급한 정부의 주주 친화 정책,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 등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박형중/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 "30조 정도가 이제 추경으로 투입이 되는데 내수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 무엇보다 상법 개정이 지금 진행 중이잖아요.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좀 버무려지면서…."]
다만, 다음 달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종료와 중동 정세 등 대외 환경 악화는 단기 조정을 불러올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물에 잠기고 차량도 전복…비닐하우스도 침수
- 임시 제방 쌓고 빗물받이 청소…이른 장마에 바짝 긴장
- 이 대통령 “대한민국 깔딱고개 넘는 중…AI 대전환 이끌 것”
- “검찰, 대통령 공약과 반대로 보고”…방통위·해수부 업무보고도 중단
- [단독] 출석엔 불응하더니 되레 고발?…경찰, 尹 체포영장 ‘만지작’
- “우리가 결정할 것”…‘GDP 5%’ 숫자 왜?
- 60초마다 차 1대가 ‘뚝딱’…한국 상륙 눈앞 ‘지리차’ 가보니
- ‘인순이 X 민요’ 합동공연에 해설까지…국악의 ‘새로운 도전’
- 집속탄 투하하고, 원자력 발전소도 공격
- 영국서 ‘약물 성폭행’ 中 유학생 종신형…체포 당시 장면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