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근 멀티히트+정훈 쐐기포' 롯데, 3연승 질주…삼성은 5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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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리즈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롯데 선발 감보아의 2구 153km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정보근이 삼성 선발 김대호의 초구 144km 직구를 타격해 루상의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냈고, 롯데가 2-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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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리즈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롯데는 40승 3무 31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38승 1무 34패를 기록, 5위로 내려 앉았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KIA 타이거즈가 37승 1무 33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롯데의 선발 감보아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1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정보근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정훈도 쐐기포로 힘을 보탰다.
삼성의 선발로 나선 김대호는 3.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이 아쉬움을 삼켰다.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롯데 선발 감보아의 2구 153km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강민호는 전병우의 3루 땅볼에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병호와 류지혁이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롯데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민성이 안타를 때려냈고, 한태양도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정보근이 삼성 선발 김대호의 초구 144km 직구를 타격해 루상의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냈고, 롯데가 2-0으로 앞서나갔다.
롯데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4회말 선두타자 정훈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김민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한태양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어진 2사 1루에서 정보근은 바뀐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안타를 생산했다. 전민재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대타로 나선 유강남이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추가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삼성이 땅을 쳤다. 5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류지혁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대타로 들어선 김지찬의 희생번트에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추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추격엔 실패했다.
6회까지 침묵하던 삼성의 타선은 7회에야 깨어났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감보아의 3구 151km 직구를 때려 좌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감보아는 류지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롯데는 정현수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정현수는 양도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롯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훈이 김재윤의 6구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후 롯데는 9회초 마무리 투수로 김원중을 올렸다. 김원중은 선두타자 전병우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류지혁, 김지찬을 돌려세우며 팀의 3-1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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