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c.star] ‘그림 같은 프리킥 골’ 메시, 포르투 제압하고 POTM 선정...“FK 골 역대 3위”


[포포투=송청용]
축구의 신(神)은 건재했다.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포르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2경기 만에 클럽 월드컵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마이애미는 전반 8분 페널티킥(PK)을 헌납했고, 이를 사무 아게호와가 깔끔히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내줬다. 이후 라인을 올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별 소득은 없었다. 되레 추가골을 내줄 뻔했다.
하지만 후반전 반전을 이뤄냈다. 후반 2분 만에 텔라스코 세고비아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해결사는 메시. 후반 9분 그림 같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몇 차례 공방전이 오갔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 덕분에 승점 4점(1승 1무)을 기록하며 A조 2위로 등극했다. 다음 팔메이라스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만 거두게 된다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마이애미는 24일 오전 10시 조 1위 팔메이라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클래스는 영원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메시.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메시는 결승골을 포함해 기회 창출 2회, 볼 터치 70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리커버리 5회, 지상 볼 경합 성공 6회, 피파울 3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이에 ‘풋몹’은 그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하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실제로 메시는 경기 최우수 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로 뽑혔다. 이에 그는 “정말 기쁘다. 팀 전체가 큰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우리는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수비를 잘했을뿐더러, 2-1로 역전을 만들 때까지 공을 아주 잘 지켜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리킥 골은 개인 통산 68번째로, 역대 3위에 해당한다. 이에 영국 매체 ‘원풋볼’은 “메시는 역대 프리킥 골 2위 펠레에 단 2골 뒤쳐져 있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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