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동북아 최대 AI 데이터센터...유치 배경은?

오태인 2025. 6. 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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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가 '인공지능 대전환' 정책을 내건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 센터가 울산에 들어선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와 인접한 산업단지 안 부지.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곳입니다.

SK그룹과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가 손을 잡고 7조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AI 특화 처리 장치, NPU가 6만 장 들어갈 예정으로 앞으로는 설비를 1GW급으로 확장해 동북아시아 최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 울산이 제조업을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었다고 생각하면 이제 울산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서 정부가 구상하는 AI 고속도로에 강력한 새 엔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가 울산에 들어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전력 수급입니다.

센터 주변에 자리한 LNG 열병합발전소가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합니다.

또 액체 상태인 천연가스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냉열은 데이터센터 성패를 결정짓는 발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자체가 사업 초기부터 전담 공무원을 두고 기업과 협의하고 인허가 문제를 해결한 것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 장치 산업 위주의 그런 산업 구조에서 이제는 신산업 바로 데이터센터 같은 이런 산업들이 울산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런 쪽 방향으로 갈 것이고 저희도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울산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싸게 공급받는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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