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정신 이어 지역사회 도울 것”… 다산혁신포럼 출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토대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탄생했다.
다산혁신포럼은 20일 수원시 리츠호텔 컨벤션 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다산혁신포럼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개혁정신과 실사구시 철학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포럼으로,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언식 DSD삼호 회장,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가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총회는 ▲경과보고 ▲정관(안) 심의 ▲임원선임(안)•고문위촉(안) 심의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안) 심의 ▲다산정신 함양을 위한 워크샵 공지 순서로 진행됐다.
경과보고를 맡은 김선홍 수원시 장로연합회명예회장은 “수원시 세모녀 자살 사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1년여간 준비해 포럼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양극화로 소외받는 이웃 지원, 다산정신 함양을 위한 인재양성, 사회·구조적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을 밝혔다. 다산장학사업·다산세미나 진행 등 다양한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이 오가기도 했다.
총회에서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이사장, 김언식 DSD삼호 회장이 포럼 회장으로 선임됐다. 사회공헌위원장은 고명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이, 사무총장은 이태운 DSD삼호 전무가 맡는다.
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김준혁 의원 등 수원시 국회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등 도내 지자체장이 포럼 고문으로 위촉됐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사회 취약계층 안정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및 지원사업 ▲사회복지 관련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 활동 및 국내외 단체 교류 ▲다산 정신에 부합하는 지역 인재 육성 등이 있다.
김진표 포럼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쏟을 것”이라며 “다산혁신포럼이 수원을 비롯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사단법인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럼 창립 소감을 밝혔다.
김언식 포럼 회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물받이가 되자는 생각에서 포럼 창립에 뜻을 모았다”며 “포럼을 통해 수원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어두운 그늘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돕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마주영 기자 mang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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