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부터 폭우 예보...괴산댐 수위 조절 도입

김민영 2025. 6. 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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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충북 지역에는 최대 12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본격 장마가 시작되면서 괴산댐은 선제적으로 오늘부터 방류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괴산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는 134m인데, 괴산댐은 올해는 이보다 5.35m 낮춰 홍수기 운영수위를 설정했습니다.

괴산댐은 오는 9월 20일까지 비가 오는 상황에 따라 초당 50톤에서 200톤까지 방류해 댐 수위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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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과 내일 충북 지역에는 최대 12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본격 장마가 시작되면서 괴산댐은 선제적으로 오늘부터 방류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괴산댐이 초당 50t의 물을 시원하게 쏟아냅니다.

본격 장마가 시작되면서 댐 수위를 낮추기 위해섭니다.

<기자> 김민영

"괴산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순차적으로 개방해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방류 시작 수위는 132.74m로 목표 수위인 128.65m까지 방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그래픽>

/원래 괴산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는 134m인데, 괴산댐은 올해는 이보다 5.35m 낮춰 홍수기 운영수위를 설정했습니다.//

지난 2023년 괴산댐은 댐에서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괴산댐 인근 지역은 범람 취약지대로 당시 홍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4백3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3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고시철 / 괴산군 능촌리 주민

"우리집으로 (물이) 들어왔지. 숟가락도 하나 못 구했어. 자다가 도망갔는데 뭐."

<인터뷰> 김영자 / 괴산군 칠성면 주민

"댐에 물을 뺐다가 또 못 빼니까 물이 확 나와서 댐 위에 물이 넘쳐서 난리 났었잖아. 그런 바람에 이제 댐이 넘친 거지, 막으니까."

<그래픽>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이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홍수기 수위조절을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소 측은 방류가 시작되면 하천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지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괴산댐은 오는 9월 20일까지 비가 오는 상황에 따라 초당 50톤에서 200톤까지 방류해 댐 수위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충북지역에 50mm~100mm, 많은 곳은 12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CJB 김민영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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