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반기 간부 정기인사 단행…핵심 보직에 전략적 인재 배치

이번 인사에서 3급 이상 9명(승진 1명, 직무대리 1명, 전보 등 7명)과 4급 54명(승진 16명, 직위승진 2명, 직무대리 10명, 전보 등 26명) 등 총 63명이 보임됐다.
대구시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본격화되는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파견·휴직 등으로 공백이 있던 우수 인재들의 복귀를 적극 유도해 주요 보직에 재배치하는 등 전략적 인재 재편을 통해, 분야별 핵심 추진체계를 내실화하고 조직의 안정성과 정책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상민 안전정책과장은 국외훈련을 마치고 복귀해 재난안전 정책전반을 총괄하는 주무과장직에 발탁됐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종교시설 방역을 진두지휘하며 발휘한 상황 판단력과 위기대응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옥재 산림녹지과장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기동대를 출범시킨 실적과 산림재해 대응분야 전문성 인정받아 승진 보임되었으며 산림재난 대응체계의 체질개선과 대응매뉴얼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근 자연재난과장은 도시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정통하고, 이정임 도시안전과장 직무대리는 재난대응 경험이 풍부해, 축적된 현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예방-대응이 연계된 통합 재난관리 체계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병환 도시건설본부장 직무대리는 건축과장을 역임하며 중대재해 예방업무의 중요성과 현장감각을 겸비하고 있어, 안전중심 도시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할 인사로 꼽힌다.
또 권오환 신공항정책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로 대구정책연구원 파견복귀와 함께 신공항건설단 주무국장으로 보임돼 공항정책의 통합 조정과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공항정책 실행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황선필 공항건설총괄과장은 공항건설, 이전보상 등 관련 업무경험을 두루 갖춘 실무형 간부로서, 국외훈련 복귀와 동시에 건설 실무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아 적기개항을 위한 전방위적 추진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정춘수 공항건설설계과장은 건설토목부장을 역임해 설계·시공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승진보임되었으며, 일괄입찰(턴키) 방식 추진에 맞춰 관련 기술검토 및 절차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은경 이전보상과장 직무대리는 주민 이주대책과 보상 민원 대응을 전담할 예정으로, 이해관계 조율과 민감한 행정 절차를 책임있게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아 대학정책국장은 경자청 파견 복귀 후 강한 추진력으로 지역혁신 인재 양성플랫폼 구축을 선도할 예정이며, 장현섭 보도담당관 직무대리는 시정 이해도를 바탕으로 대시민 소통과 홍보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권한대행 체제와 신정부 출범이라는 중대한 전환기에 시정의 중심을 지키고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을 구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의 일환"이라며 인사 방침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