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유자차, 아세요?”…브로콜리너마저 “복잡한 마음” [지금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4월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인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1집 수록곡 '유자차'를 자신의 애창곡으로 꼽았습니다.
"이거 아세요?"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로 가자"
'브로콜리너마저'의 보컬 겸 베이시스트 덕원이 오늘(20일) 여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덕원/'브로콜리너마저' 보컬 겸 베이시스트]
"한동훈 전 대표가 언급했죠?"
"사실 되게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되게 묘하죠. 묘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저희 음악 좋아하시는 것에 보통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이런 분도 이걸 알고 있나' 이런 기쁜 마음과 동시에 솔직히 제가 지지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묘한 되게 복잡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되게 감사한데 '그러시구나' 이런 마음이 들면서 복잡하죠. 감사하긴 하죠."
이에 한동훈 전 대표도 반응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브로콜리너마저' 덕원의 발언이 실린 기사를 공유한 뒤 "'유자차' 같이 좋은 음악에는 정치가 낄 자리가 없죠. 저는 좋은 음악 계속하시길 응원합니다!"라고 썼습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그간 사회적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무대에 다수 참여했고, 윤 전 대통령 파면 촉구 음악인 시국선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덕원은 문화적 측면에서는 한 전 대표의 팬심과 관련해 "중장년 남성들이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향유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건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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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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