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남쪽으로 이동…남부지방에 180mm 이상 호우
【 앵커멘트 】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정체전선은 차츰 남쪽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은 빗줄기가 차차 약해지겠지만,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굵은 빗방울이 쏟아져 내리자 도로에 금세 물웅덩이가 생깁니다.
상류에서 내려온 흙탕물에 하천이 빠른 속도로 불어납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서울 창동교의 수위는 밤까지만 해도 60cm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성인 키를 훌쩍 넘는 2.6m까지 수위가 올랐습니다."
오늘은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렸고, 순간순간 우산으로 막기 어려운 정도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경재·이수민 / 서울 도봉구 - "상체 부분만 우산이 막아주고 하체랑 발 쪽은 막아주지 못하더라고요. 지금 신발은 물로 가득 찼고 옆쪽은 옷이 완전히 젖어버렸어요."
수도권은 내일까지 최대 60mm, 강원도는 80mm 이상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며 밤부턴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전북과 충남 남부 지역엔 최대 180mm, 전남엔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해상까지 남하하면서 21일 토요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개겠고 일요일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우와 함께 초속 15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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