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 넘나들어야 하는 삼성 윤성원, 그의 교보재는 ‘최현민’이었다

손동환 2025. 6.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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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196cm, F)은 최현민(195cm, F)에게서 생존 방식을 찾았다.

그렇지만 윤성원은 DB에 남지 못했다.

윤성원은 "2023~2024시즌 때 잘했던 것들과 부족했던 것들을 생각했다. 그걸 토대로, 2024~2025시즌을 준비했다. 그렇지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을 남겼다"라며 2024~2025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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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196cm, F)은 최현민(195cm, F)에게서 생존 방식을 찾았다.

윤성원은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했다. 그러나 기회를 곧바로 얻기 어려웠다. 김주성(현 원주 DB 감독)과 윤호영(은퇴), 김태홍(현 고려대 코치)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윤성원과 같은 포지션에 포진했기 때문.

하지만 이상범 DB 감독 밑에서 백업 포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2019~2020시즌(30경기 평균 8분 31초 출전)과 2022~2023시즌(26경기 평균 7분 3초 출전)에는 시즌의 절반을 코트에서 보냈다.

경험을 어느 정도 쌓은 후, FA(자유계약)가 됐다. 그렇지만 윤성원은 DB에 남지 못했다. ‘계약 기간 3년’에 ‘2023~2024 보수 총액 8천만 원’의 조건으로 서울 삼성과 계약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이적한 윤성원은 2023~2024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44경기 평균 12분 53초를 코트에 있었다. 그러나 2024~2025시즌에는 이전보다 많이 뛰지 못했다. 23경기 평균 5분 47초 동안 코트를 밟았다.

윤성원은 “2023~2024시즌 때 잘했던 것들과 부족했던 것들을 생각했다. 그걸 토대로, 2024~2025시즌을 준비했다. 그렇지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을 남겼다”라며 2024~2025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삼성은 2017~2018시즌부터 7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2019~2020시즌은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됐다). 특히, 2021~2022시즌부터 4시즌 연속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농구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그래서 삼성은 2025년 5월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이관희(191cm, G)와 한호빈(180cm, G), 이근휘(188cm, F)와 박민우(197cm, F) 등을 영입했다. 이대성(193cm, G)도 돌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윤성원의 경쟁심은 강해져야 한다. 이번 비시즌을 더 잘 보내야 한다.

윤성원 또한 “장점인 슛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슛과 관련된 옵션을 다양하게 활용해야, 파워포워드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나아가, 스몰포워드 또한 잘할 수 있도록, 체중을 감량하고 있다”라며 비시즌에 해야 할 것들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외곽 수비가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더욱 신경 썼다. 또, 수비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그리고 슈팅 좋은 선수들이 많이 뛰다 보면,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슛을 더 신경 쓰고 있다”라며 ‘외곽 수비’를 언급했다.

수비를 언급한 윤성원은 “지난 시즌에도 (최)현민이형에게 조언을 많이 들었다. 나와 현민이형의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고, 현민이형은 내외곽 수비 모두 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민이형한테 많이 배우려고 했다”라며 최현민을 교보재(?)로 생각했다.

그 후에도 “내가 원하는 그림이 현민이형에게 있다. 수비가 강한 게 첫 번째 이유고, 찬스 때 한 방 터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민이형도 나에게 맞춤형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라며 최현민과의 교감을 긍정적으로 여겼다. 최현민으로부터 자신의 생존 방식을 모색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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