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엽, KPGA 챌린지투어 우승…"돌아가신 아버지 먼저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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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정규투어 복귀를 향해 뛰는 백주엽(38)이 2부인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총상금 1억원) 정상을 차지했다.
백주엽은 19-20일 이틀 동안 경남 합천의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7,012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2년 K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백주엽은 데뷔 시즌 최종전 윈저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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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정규투어 복귀를 향해 뛰는 백주엽(38)이 2부인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총상금 1억원) 정상을 차지했다.
백주엽은 19-20일 이틀 동안 경남 합천의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7,012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공동 3위였고, 최종일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역전시켰다.
백주엽은 이날 1번홀(파4) 버디와 2번홀(파5) 보기를 바꾼 뒤, 6번홀(파4) 보기와 7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타수를 유지했다.
이후로 보기 없이 10번홀(파4), 11번홀(파5) 연속 버디를 뽑아낸 백주엽은 14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골라냈다.
백주엽은 우승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에는 흐름이 좋지 않았다. 샷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고,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실수'를 많이 했다"면서 "그동안 우승 찬스에도 놓친 적이 많았기에 오늘은 정말 각성하고 경기에 임했다. 이렇게 우승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백주엽은 "경기 내내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는 등 날씨가 화창하지는 않았다. 원래 바람이 부는 날씨에 라운드 하는 것을 좋아한다. 좋지 않은 날씨가 오히려 우승에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밝힌 백주엽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대회에 나설 때마다 첫 홀에서 항상 하늘을 향해 기도한다. 오늘도 하늘을 보면서 '아빠 잘 부탁해'라고 말하고 경기를 시작했다"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도 언급했다.

2012년 K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백주엽은 데뷔 시즌 최종전 윈저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고 2023년은 추천 선수로 KPGA 투어 2개 대회에서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는 KPGA 챌린지투어에서 뛰고 있다.
백주엽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부문에서 1위에 올라 2026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백주엽은 현재 통합 포인트는 2위다.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상금 2,000만원을 보태며 상금 순위는 3위(3,183만3,477원)다.
또한 김윤환(32), 강민재(21), 김태우(32), 조민영(20) 4명이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양희준(25)이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각각 올라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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