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시민단체, 도쿄서 징용 배상·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20일 도쿄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 등은 이날 징용 배상 소송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일본 측 시민단체는 한국 정부가 '제3자 변제' 해법을 제시했지만, 원고 유족은 일본 기업이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는 해결책에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 앞 항의 집회 [민족문제연구소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0/yonhap/20250620183403714vqpv.jpg)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한국과 일본 시민단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20일 도쿄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 등은 이날 징용 배상 소송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판결 이행 사죄 배상', '피해자의 인권 회복을' 등을 외치며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측 시민단체는 한국 정부가 '제3자 변제' 해법을 제시했지만, 원고 유족은 일본 기업이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는 해결책에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3자 변제 해법은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민간의 자발적 기여로 마련한 재원을 통해 소송에서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일본 피고 기업 대신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뜻한다.
시민단체들은 이어 총리 관저 앞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 이행과 위안부 관련 역사 왜곡 중단 등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총리 관저에 제출했다.
한일 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은 이날 오후 참의원(상원)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일 기본조약 60년을 맞는 한일 시민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선언에서 "한일 양국은 '정의에 기반을 둔 역사 화해'를 시민 차원에서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역사를 직시하는 일은 가해국과 피해국 시민 간 이해를 깊게 하고,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일 영주권자 지방 참정권 부여, 조선학교 무상화 등을 실현하기 위해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김창열 "'다케시마의 날' 앞두고 일본서 입국거부 당했다" | 연합뉴스
- 태진아, 전한길 콘서트 출연설에 "정치적 행사 안 나가" 일축 | 연합뉴스
- 손흥민, 메시 침묵한 MLS 개막전서 리그 첫 도움…LAFC 3-0 완승(종합) | 연합뉴스
- [샷!] "아들도 현실을 이해하고 귀국 택했다" | 연합뉴스
- [쇼츠] 비행기 추락 '지옥불'에도 탑승자 전원 기적의 생존 | 연합뉴스
- 은밀한 일탈이 새천년의 '밤 문화'로…성인 나이트에 담긴 욕망 | 연합뉴스
- 패륜 콘텐츠로 혐오 조장한 사이버 레커, 뒤로는 탈세 | 연합뉴스
- 뇌진탕 아이 태운 승용차, 도심마라톤 속 경찰 도움에 병원 도착 | 연합뉴스
- 춥고 우울해서 집안에 불 질러…금방 꺼졌지만 철창행 | 연합뉴스
- "싸가지 없이" 자녀 담임에 폭언한 학부모…법원 "교육활동 침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