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 수주전 막바지…포스코이앤씨·HDC현산 사활거는 이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 한복판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두고 두 거대 건설사가 맞붙었습니다.
이번 주말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사가 선정되는데,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의 막판 홍보전이 치열합니다.
두 건설사가 자존심을 걸고 이번 사업 수주에 총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뭔지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옛 철도공사 정비창 부지와 맞닿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전 막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한 건물 4층과 5층에 나란히 홍보관을 차리고 매일매일, 하루 서너 차례 설명회를 진행하며 조합원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은 용산역 1호선에서 한강 방향의 7만 2천㎡ 부지입니다.
아파트 770여 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890여 실의 상업·업무시설과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세대수를 다소 줄인대신 넓은 평수의 호수를 최대한 확보했다는 점과 단지 내 수직정원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지하공원 개발사업권으로 용산역과 새 아파트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조합원 설득에 나섰습니다.
양사가 수주 총력전을 벌이는 건 용산역 일대라는 지역이 갖는 상징성 때문입니다.
포스코는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를 용산 한복판에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은 물론이고 지하개발 사업권까지 따낸 터라 이번 기회로 '용산하면 현대산업개발'이라는 인식을 심겠다는 복안입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업무지구로 개발될 수 있는 개발 환경인 데다가 또 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GTX-B 노선, 1호선, 경의중앙선, 4호선 조금 더 올라가면 삼각 지역 6호선 이런 것들하고 보면 거의 뭐 교통의 결절점 역할을 (합니다.)]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조합은 이틀뒤인 22일 조합원 441명의 투표로 시공사를 결정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아시스, 티몬 인수 불발…홈플러스는 매각 추진
- 폴더블폰도 슬림 경쟁…거센 中 추격 맞선 삼성
- [단독] 미취학 영어 학원비 세액공제 안 된다
- 서울 집값 뛰자 과천·평촌 '들썩'…수도권도 불기둥
- 대통령도 가입한 ETF…경쟁은 '金'으로 돈은 구리로?
- 1주만 사도 화장품·카레가 오네…'개미' 모시는 유통업계
- 용산정비창 수주전 막바지…포스코이앤씨·HDC현산 사활거는 이유
- 드디어 '삼천피' 돌파…중동 리스크에도 새정부 기대감 활활
- 코스피 다시 '3천피 시대'… 3년 6개월 만 돌파
- 질병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장마 전후 매개모기 증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