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뛰자 과천·평촌 '들썩'…수도권도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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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제는 서울 인근 수도권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과 맞닿아 있는 과천이나 평촌 지역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지금 아니면 집을 못 살 것 같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시장 과열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과천에서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단지입니다.
지난달 전용 84㎡가 25억 3천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직전 최고가보다 5천만 원 오른 건데, 해당 단지에서 국민평형이 25억 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수월 / 과천 공인중개사 : 4월부터 문의가 많아졌고요. 과천 집값이 들썩들썩하는 이유가 (집을 사려는) 외부인들이 많고요. (인근)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높아진 전세가를 이용해서 갭투자로 집을 사려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안양 평촌에서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에 입주 30년 차인 노후단지 전용 102㎡가 12억 9천만 원에 신고가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토허제의 실거주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경매 시장에선 서울 아파트의 경우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이례적인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인만 / 부동산경제연구소장 : 아파트 가격 흐름이 불장이 되는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거든요. (정부의) 규제 카드까지도 나올 수는 있는데, 내 집 마련을 포기하기보다 또 다른 방법을 더 강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장을 완전히 잠재우기는 역부족일 것 같습니다.]
정부는 전세 대출에도 DSR 적용하는 등 수요를 억제하는 규제책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 주택 공급대책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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