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민석 후보자, 자녀 장학금 내역 제출 거부..."개인정보 미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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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과 자녀 학비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 후보자 측이 자녀의 장학금 신청‧수령 내역 일체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배우자, 자녀의 국가장학금 지원 및 지급 현황을 제출해 달라는 국회 측 요구에 대해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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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례 없어...'맹탕 청문회' 예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과 자녀 학비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 후보자 측이 자녀의 장학금 신청‧수령 내역 일체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배우자, 자녀의 국가장학금 지원 및 지급 현황을 제출해 달라는 국회 측 요구에 대해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등록금만 연간 9000만 원인 김 후보 아들의 미국 코넬대 학비 조달과 함께 이른바 '아빠찬스'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이종배 의원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0/mbn/20250620180343442oatz.png)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자녀 학비 관련하여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내역조차 내지 않고 있어 제대로 된 검증이 불가능하다“며 "떳떳하다면 제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김 후보자는 재산을 많이 못 모았다고 했는데 자녀는 1년에 학비가 2000만원이 넘는 국제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며 "자금 출처를 물었더니 전부인이 교육비를 부담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증명할 자료를 제출해야하지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측은 "전처가 아들의 교육비를 부담해 왔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겨냥한 재산 관계 관련 의혹 제기 등에 대해 "(청문회를 위한 자료를)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큰 결론을 말씀드리면 다 소명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4일 앞두고 증인·참고인 채택은 최종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 인청특위 위원들은 "민주당의 일방통행식 주장과 강요로, 오늘 결국 증인 채택에 이르지 못했다"며 "다수당이자 여당으로서 이토록 오만하게 청문회를 쥐고 흔드려고 하는 행태는 온당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증인·참고인 등에 대해 5일 전까지 출석요구서를 보내야 하는 만큼 사실상 증인, 참고인 없는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도형 기자 nobangs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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